강화도에 있는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은 숲과 물가를 그대로 살린 곳에서 아이들이 몸으로 뛰놀 수 있는 자연 놀이터형 체험장입니다. 5세이상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는 제일 만족할만한 공간이예요.
도시, 키즈카페를 벗어나, 숲 속으로 들어간 하루
익숙한 키즈카페에서 벗어나 무언가 새로운 곳을 찾아서 가게된 곳이 강화도, 그중에서도 바로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을 찍고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건물보다 들녘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에서 잘 먹고 놀기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 첫인상
- 위치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시리미로277번길 23.
- 이용 연령 : 초등학생까지는 재미있게 놀수있어요.
- 예약 : 네이버 예약제, 인원 제한을 두어 복잡하지 않아요.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가다가 보면, 가까이 갈수록 이 길이 맞나 싶으면서 가게됩니다. 마을입구로 들어가고 꼬불꼬불 길을 가면서 시골 마을인데… 이 길이 맞나 싶으면서 계속 의구심이 들게되는데, 이런 느낌이 들면서 간다면 올바르게 가는게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을 하게되면(갑작스레 도착한 느낌이 드는 순간에) 주차장이 나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알록달록하지만 낡은 바람개비, 나무 간판, 돌길이 올바르게 왔음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놀이 포인트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의 매력은 실내 장난감이 아니라, 자연을 그대로 놀잇감으로 만든 것에 있어요.
- 타잔 그네 & 짚라인
아이들이 가장 오랫동안 머문 곳 중 하나입니다.
밧줄을 꽉 잡고 “우아아아–!” 소리를 지르며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도 함께 타고 싶은 마음이 생기곤 했습니다. - 레일썰매
철로를 따라 내려오는 레일썰매는 속도감이 상당해서 어른인 제게도 위험하다 싶었습니다.
얌전히 타면 안전한 놀이기구이지만, 내려가는 속도가 꽤 빨라서 움찔움찔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는 얌전히 타는 스타일이어서 안전하게 레일썰매를 탔지만, 제가 움찔움찔 움직이다가 탈선하게되는 경험을 했기에 조금 조심스럽게 보게되는 놀이기구 입니다. - 자전거 레이싱
레이싱 트랙이 있어서 자전거 레이싱을 하게되는 공간인데 함께간 일행이나 형제, 자매가 있다면 서류 경쟁심을 자극해서 티격태격하면서 계속 놀게되는 공간입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서로 이기겠다고 계속 레이싱을 했던 공간이고 합니다. - 나무기차
부모가 뒤에서 밀어서 움직이는 나무기차는 아이의 만족도가 높았던 공간이예요
나무기차에 아이를 태워서 천천히 나무기차를 밀면서 보게되는 아이의 기뻐하는 얼굴 표정과 웃음소리, 그리고 아이와 대화하는 순간이 너무나도 좋았던 놀이기구로 기억 됩니다. - 트램펄린
실내에 있는 트램펄린은 부모에게는 휴식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외부에서 놀다가 실내로 이동해서 지치지 않는 아이는 트램펄린에서 놀고, 저희는 실내공간에서 휴식과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이어서 완전 좋았습니다. - 동물 먹이 주기
토끼·염소에게 직접 풀을 먹이를 주는 경험은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지만, 이곳에 있는 토끼들과 염소는 특히나 풀을 주게 되면 정말 잘 먹습니다, 풀을 주게되면 진심으로 맛있게 먹는게 느껴저서 아이도 저도 몰입해서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겁 많은 저희 아이도 금세 적응해서 적극적으로 먹이로 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계절별 물놀이 & 체험 프로그램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의 장점은 계절마다 체험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인듯 싶어요.
기본 놀이(타잔그네, 레일썰매, 자전거레이싱, 토끼/염소 먹이주기 등)는 연중 이용 가능하지만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이 매력적이예요. 아래는 계절별 추천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봄 (3~5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신선함이 가득한 뛰어놀기 좋은 계절이예요.
뗏목낚시와 고무보트 타기가 주를 이룹니다.
- 미꾸라지 잡기(3월~): 직접 미꾸라지 잡는 체험은 저도 아이도 깍깍 거릴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 고무보트 타기(4~5월): 얕은 물위에서 고무보트 탈때는 긴장과 스틸이 있었어요. 짜릿한 재미예요.
여름 (6~8월)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적의 계절.
얕은 수심이라 아이들의 첫 물놀이 장소로도 좋아요.
- 뗏목 물놀이(6~8월): 물 위에서 뗏목을 타는 재미는 언제나 재미있어요.
- 미꾸라지 잡기(4~10월 지속): 여름철 인기 최고의 놀이 예요.
여벌 옷과 수건 필수로, 수영장처럼 활용하세요.
가을 (9~11월)
하루 종일 뛰어놀기 좋은 계절이예요.
자전거와 낚시로 에너지 발산하며 선선한 공기를 즐깁니다.
- 고무보트 타기(9~11월): 가을 바람을 맞으며 타는 보트.
- 뗏목낚시(2~11월 지속):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습니다.
겨울 (11~3월)
불과 얼음을 동시에 경험하는 계절.
따뜻한 실내외 체험과 겨울 놀이로 추위를 잊습니다.
- 고구마 굽기(11~3월): 장작불에 구워 먹는 뜨겁지만 달짝지근한 고구마 굽기.
강화 고구마의 달달함이 맛나요, 저희는 군고구마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 레일썰매(11~4월), 얼음썰매(1~2월): 날씨 따라 운영되요.
- 사격놀이(11~3월): 실내에서 집중력 키우기.
방문 팁, 예약필
네이버 예약
부모 입장에서 좋았던 점
- 인원 제한 & 예약제
한 타임당 약 80명 정도로 제한해 비교적 여유롭게 놀 수 있고,
줄 서는 시간보다 뛰어노는 시간이 길어요.
겨울철에는 한가해서 충분히 시간을 보낼수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 넓지만 잘 정돈된 동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쫓아다니면서도, 전체 구조가 한눈에 들어와 안전했습니다. - 관리 상태
야외 체험장임에도 놀이터 주변과 화장실,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편안했습니다. - 가성비
여러 체험을 한 번에 경험하고, 어른은 입장료만으로 하루를 채울 수 있으니 체감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방문 전 알고 가면 좋은 팁
- 반드시 챙길 것
물놀이 시즌(여벌옷, 수건, 돗자리) 그외 계절에는 간단한 간식으로 충분해요
트램폴린 있는 곳에 매점이 있는데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해서 저희 매점에서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 예약
성수기에는 주말 예약이 치열하지만, 그외에는 여유있게 하실수 있어요. - 이용 시간
성수기에는 보통 오전(10:00~13:50), 오후(14:10~18:00) 타임으로 나누어 운영
비성수기에는 종일 이용이 가능해요.
매번 아이와 키즈카페, 박물관, 도서관으로 다니다보니 아이도 저도 지겨울때가 있는데 그러할 때 활용하기 좋은 치트키 같은 장소예요, 아이의 성별,성향과 상관없이 모든 것들을 맞추어줄 수 있는 곳이예요.
집으로 올때 저희 아이는 많이 아쉬워해서 다음에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올수있었습니다.
방문하신다면 만족하실 겁니다!!